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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구글과 손잡고 여행 테크 기업 도약 본격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8 런던’서 협업 및 디지털화 계획 밝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8 런던(Google Cloud NEXT’18 London)’에서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CEO(가운데)와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오른쪽에서 세 번째),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디지털 혁신부 CEO(왼쪽에서 세 번째)가 에어아시아 승무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협업을 발표하며 기술 기반 여행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 계획을 밝혔다.

 

지난 10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8 런던(Google Cloud NEXT’18 London)’에 참석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늘 새로운 디지털 기술 도입의 선봉에 서왔던 에어아시아는 이제 항공 수송 기업을 넘어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우리가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게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확장도 가능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여행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에어아시아 홈페이지(airasia.com)와 모바일 결제, 쇼핑 및 물류 서비스 등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통합 서비스하게 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빅라이프(BigLife) 구축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수요 예측 개선 및 타겟화된 마케팅을 구현하고 ▷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으로 충성도를 확보하며 ▷불확실한 요소의 예측 가능성 향상과 운영방식의 최적화를 통해 사업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CEO는 “에어아시아 업무 현장에 도입된 구글의 기업용 협업 툴 G 스위트(G Suite)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구글의 발전된 분석 플랫폼과 머신 러닝 서비스가 에어아시아의 사업 전 영역을 디지털화하도록 도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내부 기술팀이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며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에 대한 전문성을 쌓게 될 것이라 밝히며, 전반적인 업무 영역에도 구글 클라우드의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적극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에 입각한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과 문화를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