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재해 지원 위한 모금 캠페인 실시
온라인 및 기내 모금 독려 #ToIDwithLove 캠페인 이달 말까지 진행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팔루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까지 온라인과 기내에서 실시하는 에어아시아의 모금 캠페인 #ToIDwithLove를 통해 모이는 기금 전액은 인도네시아의 NGO 단체인 아콤 재단(Yayasan Arkom)에 전달해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는 에어아시아 자선 재단 홈페이지(www.airasiafoundation.com)에서 가능하며,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등 에어아시아 계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경우 기내 모금에도 참여할 수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올해 많은 재해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피해로 직접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에어아시아는 취항 지역과 끈끈한 유대를 형성하고 있는 항공사로서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기부액이 피해 지역 재건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