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탑승객 5억 명 돌파’ 대기록 달성

5월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에어아시아의 탑승객 5억 명 돌파 축하 행사에서 5억 번째 승객 파눗 오프라설차왓(오른쪽에서 세 번쨰)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왼쪽에서 세 번째)와 태국의 유명 배우 포프 라나왓(오른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 5억 번째 승객, 평생 에어아시아 무료 이용권 깜짝 선물 받아

  • 2018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출발하는 항공편 대상 특가 프로모션 진행, 최저 7만 2500원부터

방콕, 2018년 5월 16일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탑승객 5억 명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 푸켓에서 방콕으로 운항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에 탑승해 행운의 5억 번째 승객이 된 태국인 파눗 오프라설차왓에게는 에어아시아의 항공권 및 호텔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아시아 빅 포인트 300만 포인트 등이 축하 선물로 증정되었으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15일 열린 축하 행사에서 이 5억 번째 승객에게 에어아시아 평생 무료 이용권을 깜짝 선물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태국 인구의 7배, 말레이시아 인구의 16배에 해당하는 5억 명이라는 대기록을 가능케 한 에어아시아의 모든 승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에어아시아가 운항해 온 기간에 비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항공 여행의 기억을 선물하게 된 것과, 관광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여러 나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승객 5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가 프로모션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5월 28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그룹 전 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특가가 적용된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는 인천 출발 직항 노선인 Δ인천-마닐라는 7만 2500원부터, Δ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은 10만 5000원부터이며, 간편 환승으로 여행할 수 있는 Δ인천-퍼스 18만 7000원부터, Δ인천-시드니 21만 4000원부터이다. 부산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Δ부산-쿠알라룸푸르 11만 5000원부터, Δ제주-쿠알라룸푸르 10만 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돼 있다.

에어아시아의 탑승객 5억 명 돌파 기록은 약 16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거둔 성과로, 2001년 설립 당시 단 2대의 항공기로 시작했던 에어아시아는 현재 220대가 넘는 항공기로130여 개 도시에 취항하는 항공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