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사업 경쟁력 및 장기 성장 전략 발표

  • 역동적인 시장 현황 속 선제적이면서도 신중한 접근 유지  

  • 주요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와의 건설적 소통을 통한 항공 생태계 공동 발전 도모

에어아시아 그룹(AirAsia Group Berhad, 구 에어아시아엑스)은 전 세계 항공 업계가 지정학적 불확실성, 유가 변동성에 따른 비용 압박 및 시장 구조 변화에 연이어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중하면서도 집중적인 운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런 어려움은 비단 에어아시아뿐만이 아닌 업계 전반에 걸친 당면 과제이지만, 에어아시아는 자사의 견고한 저비용항공사(LCC)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적 운임 최적화, 부가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외부 압력을 흡수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에어아시아 그룹의 보 링검(Bo Lingam) CEO는 "에어아시아는 지난 25년간 코로나19를 비롯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지금은 여전히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르다"라며, "현재 환경에 맞춰 공급석 조절, 비용 통제,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견고한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에어아시아의 사업 지속성과 고객 서비스 제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에어아시아는 올해 2분기에 탄력적인 운임 정책과 비연료성 운항 비용 절감을 통해 유가 상승분 영향의 약 70%를 상쇄했다. 또한 항공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는 공급 좌석을 전략적으로 20~25% 감축했으며, 다가오는 4분기에는 연말 성수기에 맞춰 다시 운항 규모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욱 효율적인 항공기 구성 전환 작업도 현재 진행형이다. 장기 기단 최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어아시아 그룹은 연비 효율이 낮고 오래된 항공기 25대를 유리한 상업적 조건으로 반납하면서 고정 리스 부담을 줄였다. 현재 에어아시아의 단거리·장거리 노선 운항 주체가 하나의 그룹으로 통합됨에 따라 노선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기재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어아시아 그룹은 자본 및 자금 조달 계획 역시 규제 기준에 따른 모든 중요 사안을 공식 거래소 공시 및 공식 발표를 통해 알림으로써 일관되게 투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룹의 자금 조달의 주목적은 단순한 단순 운영 자금 충당이 아닌, 부채 구조조정 및 재무제표 개선을 통한 장기 자본 구조 최적화에 있다. 보 링검 CEO는 "에어아시아는 항상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며 운항을 이어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사업 연속성을 유지하고 운항 안정성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